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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에 의외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올린 선수가 있는 반면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기대되는 유망한 선수들 중 활약이 저조한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벤 시몬스
이 선수는 1라운드 1순위로 뽑히며 필라델피아에 영입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첫 시즌 무리한 체중증량으로 부상이 생겨 NBA 무대에 데뷔하지는 못했습니다. 2017-18 시즌에 제대로 된 데뷔를 하여 4 경기만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팀 성적도 12년 동안 넘지 못했던 5할의 승률을 넘으며 단숨에 필라델피아의 기대주에 오르게 됩니다.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시키면서 당당히 신인왕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시즌 약점인 점슛을 극복하지 못하고, 잦은 부상 이슈로 인해 점점 기대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후 멘탈이 깨진 듯이 보이며 몸값만 엄청 비싸고, 트레이드 가치가 전혀 없는 선수로 보입니다. 약한 멘탈을 극복하고 다시 코트로 돌아와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던 풀
2021-22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탠 조던 풀은 본인의 주가를 많이 상승시켰습니다. 철저한 로테이션을 추구하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세컨드 유닛으로 주전이 빠진 자리를 채워주며 활약을 펼쳤습니다. 수비력은 약하지만 엄청난 공격력으로 활약을 펼쳤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자리를 확실히 굳히게 되었습니다. 시즌이 끝난후 팀 불화가 생기며 2022-23 시즌에 활약이 저조했습니다. 드리블과 인사이드를 공략하는 능력은 뛰어났으나, 낮은 3점 성공률과 잦은 턴오버로 인해서 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결국 시즌 후 크리스 폴과 트레이드되며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하게 됩니다. 사실 골든스테이트에서 눈치를 보며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었고, 워싱턴 위저즈에 가면 본인이 에이스로서 활약할 기회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조던 풀 입장에서는 좋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던풀의 워싱턴에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디안드레 에이튼
이번 시즌에 크리스 폴이 나가기 전에 에이튼이 먼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은 크리스폴이 먼저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에이튼은 선수의 능력은 좋지만 게임 플레이에서 열정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한 예로 리바운드 후에 공을 점유하기 위해 끌어안는 행동들을 하지 않고 스틸을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코트에서의 열정이 없고 무성의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습니다. 몸값에 비해 낮은 선수 역량 때문에 트레이드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계속 동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팀 내부의 문제로 이런 플레이가 보인다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선수 성향 자체가 이런 거라면 어느 팀을 가든 환영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슨
뛰어난 힘과 스피드로 차기 유망주로 여겨졌던 자이언 윌리엄슨은 데뷔한지 4년 차, 엄청난 가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3년의 시즌동안 겨우 11경기에 출전하고, 잦은 부상과 팀과 조화되지 않는 모습에 뉴올리언스 구단과 팬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자이언 역시 시장가치와 현재가치가 너무 차이가 큰 상황이어서 팀이 안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자이언 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나오면 큰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자기 관리를 못하고, 팀과의 소통도 안되고, 사생활까지도 문란한 선수로 정말 역대급 멘탈을 가진 선수로 정말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계륵 같은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결론
위에 있는 4명의 선수들은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지만 실망감을 안겨준 선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선수 중 하나는 벤 시몬스 선수인데, 슛은 부족했지만 코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슛은 잘 하지 못하지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농구 센스와 디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슈로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4 선수들 모두 다음 시즌 전까지 몸관리를 잘해서 다시 코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